[그것이 알고 싶다] 1216회 ㅡ 여수 밤바다의 비극 과연 진실은?202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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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그것이 알고 싶다 챙겨보는 애청자입니다.

이번 주는 여수 밤바다의 비극- 금오동 차량 추락 사망 사건 편입니다.

 

 

 

 

 

신혼여행과도 같은 해돋이 여행을 떠난 부부

하지만 그 여행에서 아내는 돌아오지 못하게 되고.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유난히도 춥고 바람이 많이 불던 날

혼인신고를 마친지 한달도 안된 부부가 신혼여행과 같은 해돋이를 보러 여수 금오도를 찾았습니다. 

남편은 아내가 밤바다 데이트를 원해 선착장으로 향했지만 자신이 잠시 차에서 내린 뒤 아내가 타고 있던 차가 바다에 빠지게 된것이라고 진술했고, 남편이 아내를 구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 들었지만 아내는 결국 사망하게 됩니다. 

 

 

 

 

 

차를 인양하고 보니 주차 브레이크는 풀려 있었고, 기어는 중립, 차 트렁크는 열려 있고, 뒷좌석 창문이 7cm가량 열려 있는 상태 였습니다. 심지어 옆좌석에 있던 아내는 뒷좌석에서 나체로 발견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날은 날씨가 너무 추워 창문을 열만한 날씨가 아니였다고 합니다.

 

 

 

 

 

남편은 근처 마을로 달려가 도움을 요청했지만 정작 119에 신고를 한 사람은 아내 자신이였습니다. 신고 당시 주위에 남편이 있다는 이야기가 없었습니다.

어떻게 된것 일까?  남편은 사고라고 주장했지만 두달 후 남편을 체포하게 되는데 

아내가 죽기 전 아내 앞으로 거액의 보험을 가입했던 것이였다.

금액은 무려 17억 5천만원

 

 

 

 

  긴 논의 끝에 수사기관은 남편이 고의로 기어를 중립에 놓고 차에서 내려 뒤에서 밀었다는 결론을 내리고 사건 발생 9개월 후 살인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하지만 2심에서는 판결이 뒤집혔는데, 고의성이 없고, 과실치사로 판결을 내렸습니다.

 

 

 

 

  사고 당일 선착장 근처에 있던 cctv에 남편이 포착되었지만 모든 사람들이 아내가 죽었는데 너무 유유하게 걸어 온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지만 남편 측에서는 앞 뒤 상황을 모르고 판단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과거 남편은 트레일러, 관광버스, 렉카 등의 일을 한 이력이 있어, 고의가 아니고서는 기어를 중립에 놓을 만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그날 상황를 실험해보게 되고, 그 결과 다시 운전석으로 돌아와 브레이크를 밝기까지의 시간적 여유가 충분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과거 남편은 우체국 절도, 보험금을 타기 위해 건물방화 등 여러 사건에 연루되어 있었습니다.

 

 

 

 

 

 

 

  심지어 아내와 혼인신고도 하기전에 아내의 사망보험금에 대해 알아보고 다녔고, 아내의 모든 보험을 설계해줬던 것

결혼 후, 보험금의 수익자를 서로 상대방으로 변경했지만 남편은 아내를 믿지 못한다는 이유로 이틀 후 아내몰래 수익자를 자신의 동생으로 변경했습니다.

 

  아직 많은 의문점이 있지만, 대법원의 판결이 남아있습니다. 

과연 진실은 무엇인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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